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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랩 대신 씌우는 이케아 프리키그 전자레인지 뚜껑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수분을 덜 날리고 음식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랩을 씌우곤 한다. 매번 랩을 씌우는 게 귀찮고 쓰레기를 만드는 것 같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이케아 프리키그 전자레인지 뚜껑. 1900원의 가격으로 전자레인지를 지속가능하고 단정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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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구매하기}(https://www.ikea.com/kr/ko/p/prickig-microwave-lid-grey-5018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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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방용품

부담없는 귀여움, 푀르식틱트 와인잔

이케아의 푀르식틱트 와인잔은 6개에 4000원이다. 깨져도 부담이 없다. 플라스틱으로 된 일회용 와인잔을 사느니 푀르식틱트 한 박스를 사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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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이렇게나 싼데 동그랗고 짧은 다리로 귀엽기까지 하다. 와인잔이지만 다른 음료에도 잘 어울린다. 위스키,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주스, 물 등 뭐든지 담아도 귀엽다. 데일리 와인을 마실 때, 야외에서 가볍게 사용할 때, 갑자기 많은 손님들이 집에 찾아올 때 가장 쉽게 꺼낼 수 있는 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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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전체

땀 흘린 운동복엔 렌사레 방수 가방

운동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면 젖은 옷이 생긴다. 이를 보관할 때 지퍼백이나 비닐봉투보다는 아무래도 방수 가방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일회용품을 줄여 돈도 아끼고 지구도 아낄 수 있고, 매번 어디에 담아야 할 지 고민할 필요도 줄어든다.

이케아 렌사레 방수 가방은 5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지만 그 어떤 방수 가방보다 실용적이며 만듦새가 뛰어나다.

  • 내용물의 부피에 따라 변하는 가방 크기
  • 3번 접으면 물에도 넣을 수 있는 완벽한 방수
  • 속이 비쳐도 민망해지지 않는 패턴
  • 빅맥보다 싼 4,900원

렌사레는 지퍼가 아닌 돌돌 접어 고정시키는 스냅 스트랩 방식부터 남다르다. 스트랩을 중심으로 손잡이를 만들어내는 방식 자체도 실용적이다. 이 손잡이가 방수팩이 아닌 방수 가방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다. 또한, 롤링 방식은 내용물이 적으면 그만큼 많이 접어 가방 자체의 부피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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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이상 말아서 닫으면 물에 넣어도 완전 방수가 된다. 3이라는 숫자는 이케아가 직접 언급한 숫자며, 영상으로도 완전 방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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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수 가방은 속에 내용물이 안 보여도 문제고 너무 잘 보여도 문제인데, 적절한 패턴으로 어떤 걸 담아도 민망하지 않다. 이스타드 지퍼백도 그렇고 이케아는 패턴을 정말 잘 활용하는 것 같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떻게 이 가격에 이런 제품을 팔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다. 땀이 많이 나는 운동 후 옷가지를 갈무리할 때, 수영이나 물놀이처럼 수영복을 보관할 때, 여행에서 입었던 옷을 구분지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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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전체

기본 식탁 혹은 책상, 멜토르프 테이블

어떤 제품에 기본이라는 말을 붙이기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가장 저렴하면서, 최소한의 기능만 있어야 하며, 원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누구나 사용하기에 충분해야 한다. 만약 누가 기본 테이블을 묻는다면 이케아 멜토르프 테이블을 말하고 싶다.

  • 어떤 의자, 공간에도 어울리는 개성 없는 디자인
  • 4인 식탁, 책상, 작업대로 사용
  • 혼자 들기 어려운 무게에서 나오는 안정감
  • 69,900원의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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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붙잡고 테이블을 그려보라고 했을 때, 열의 아홉은 직사각형 상판과 그 모서리에 다리가 달린 제품을 그릴 것이다. 가장 흔한 형태기 때문이다. 멜토르프는 그 흔한 형태에 어떤 곡선도 품고 있지 않다. 흰색 멜라닌 상판과 스틸 다리의 재미없는 비례를 더하면,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테이블의 원형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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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개성이 없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5만 원 대의 의자부터 100만 원 대의 디자이너 의자까지 어떤 형태와 컬러도 소화할 수 있다. 식탁뿐만 아니라 책상이나 작업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어떤 공간에 놓여도 자연스레 스며들며 주위를 돋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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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부실하지도 않다. 외관은 가벼워 보여도 혼자서는 들기 힘든 무게다. 스틸 바디는 바닥에 곧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무게를 더한다. 그래도 조립형이기에 흔들림이 없지는 않은데 일부로 흔들지 않는 이상 사용에 문제는 없다. 이케아는 “안정성을 위하여 필요하면 조립 2주 후에 나사를 다시 조여주세요.”라는 작은 코멘트도 덧붙이고 있다.

그런데도 가격은 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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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품/문구 생활용품 전체

자석과 클립을 동시에, 쿵스포르스 자석클립

이케아 쿵스포르스 자석클립은 클립으로만 쓰기에 아까운 제품이다. 강력한 자석과 걸기 좋은 형태로 걸이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마스크, 장바구니, 에코백, 우산, 모자, 티셔츠같이 가벼운 물건을 손쉽게 걸 수 있다.

클립 자체도 물론 강력하다. 시중의 귀엽게 생긴 플라스틱 클립은 살짝만 쳐도 종이가 떨어질 때도 있는데, 쿵스포르스는 강한 힘으로 좀 더 깊게 고정해 안정적이다.

걸이와 클립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진이나 그림을 집고 그 위에 모자나 마스크 같은 물건을 간편히 걸어둘 수도 있어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테이블 다리, 캐비넷, 현관문에 붙여 활용하기 좋으며, 가격은 3개에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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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청소 전체

1인 가구를 위한 효율적인 빨랫감 보관, 토르키스 빨래 바구니

빨래 가풍은 집마다 다르다. 흰옷과 색깔 있는 옷만 나누는 집도 있고, 속옷, 수건, 양말을 이래저래 따로 분리하기도 하고, 아예 구분하지 않고 빨래하는 집도 있다. 이렇게 ‘빨래를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에 따라 빨래 바구니를 셋팅한다.

문제는 공간이 부족해 빨랫감을 구분해서 보관하기가 쉽지 않을 때 생긴다. 특히 1인 가구는 보통 하나의 빨래 바구니를 사용한다. 한 개로도 충분히 빨랫감을 소화할 수 있으며, 공간에 여유가 없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적당한 해결책이 바로 이케아의 토르키스 빨래 바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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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칸막이로 빨랫감을 구분해서 보관 가능
  • 빨랫감이 노출되지 않아 손님의 시선과 오염으로부터 보호
  • 세탁기까지 들고 이동 가능
  • 컴팩트한 크기로 작은 공간 차지

1인 가구에 가장 적합한 빨래 바구니지만, 가족 수가 많을 때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다. 토르키스만 사용했을 때보다 다른 빨래 바구니와 함께 사용했을 때 더 유용한 것 같다. 예를 들어 겉옷 같은 것들은 다른 1칸짜리 빨래 바구니에 넣고, 속옷 양말같이 부피가 작은 것들만 토르키스에 넣는다든지 하는 조합을 만들어내기 좋기 때문이다.

귀찮은 일은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빨랫감이 얼마나 나오고, 어떻게 나누고, 세탁기와 건조기 혹은 건조대와 동선을 어떻게 구성해두는지가 빨래를 조금이나마 더 수월하게 해낼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가사 노동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삶을 좀 더 풍성하게 살아낼 수 있는 방법 아닐까. 가격 19,900원.

[부록] 이케아의 스테디 셀러 JÄLL(옐) 빨래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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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가장 유명한 빨래 바구니는 4,000원에 판매되는 옐이다. 이 제품은 보관보다는 빨래 바구니와 세탁기 혹은 건조대 사이의 이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빨래 바구니를 1개만 사용하는 집에서는 아쉽고, 2개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집이라면 메인 빨래 바구니로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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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청소 전체

문을 훌륭한 수납공간으로, 에누덴 문걸이 행거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벗어둘 곳이 마땅치 않을 때가 있다. 수건걸이나 적당한 곳에 벗어두었다가 물기에 살짝 젖는 경우도 있고. 이때 간편하게 옷을 걸어둘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문걸이 행거다. 벗어둔 옷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샤워 가운이나 여분의 수건을 걸어둘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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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덴 문걸이 행거는 화장실뿐만 아니라 모든 문을 훌륭한 수납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에코백 같은 작은 가방들을 쉽게 걸어둘 수 있고, 편의점에 가볍게 쓰고 갈 모자를 보관하기 좋다. 입었던 옷을 대충 걸어놓기도 좋고, 외출을 위한 마스크를 보관하기도 편하다.

못을 박을 필요 없는 간편한 설치법과 딱 맞는 비례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정가의 두 배에 팔아도 사고 싶은 제품이다. 이케아는 이 제품을 5,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화장실에는 하나쯤 두면 확실히 삶이 더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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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방용품

꽉 닫힌 병뚜껑을 손쉽게, 옴텡크삼 병뚜껑 그리퍼

살다 보면 얼굴 붉힐 일이 생긴다. 온 힘을 써도 열리지 않는 병뚜껑을 딸 때처럼. 특히 잼, 유자차, 꿀, 파스타 소스 같은 유리병 뚜껑이 종종 말썽이다. 따는 법을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옆 사람에게 부탁도 해보지만 끝내 열지 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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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옴텡크삼 병뚜껑 그리퍼는 손쉽게 병뚜껑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이 미끄러워도 뚜껑을 단단히 잡고 돌려낼 수 있게 힘을 보탠다. 예기치 못한 순간, 열리지 않는 뚜껑에도 당황하지 않는 삶을 위한 가격 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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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청소 전체 주방용품

접시만 꽂기 아까운, 오스트비트 접시꽂이

물건을 쌓아두는 것은 보관할 때는 편하지만 다시 꺼내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세로로 꽂아두면 편리한 물건은 알맞은 ‘꽂이’로 정리한다. 접시, 도마, 책, 음반 같은 물건들이 그렇다.

이케아의 오스트비트 접시꽂이는 접시만 꽂기 아까울 정도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접시나 도마는 물론이고, 꽂을 수 있는 고정대가 높고 튼튼해 일반 도서, 잡지, 음반, LP, 키보드, 아이패드, 노트북 꽂이로 사용해도 좋다. 대나무 재질,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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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전체

허리를 굽힐 필요 없는, 옴텡크삼 구둣주걱

가만 보면 신발 신는 것은 생각보다 불편한 일이다. 한 번에 신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아니면 신발을 신기 위해 입구를 손가락으로 벌려서 발을 밀어 넣어야 한다. 마음이 급하면 일단 구겨 신고 입구를 나선 후, 다시 숙여서 손가락을 집어넣기도 한다. 뒷꿈치에 손가락이 끼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우리는 이런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 구둣주걱을 사용한다. 적어도 손가락 끼일 일도 없고 훨씬 빨리 신을 수 있다.

구둣주걱은 막상 사려면 마땅한 제품이 잘 없다. 조잡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거나 할아버지 집에 있을 것처럼 생긴 제품이 많다. 이런 구둣주걱의 세계에 구세주 같은 제품이 바로 이케아의 옴텡크삼 구둣주걱이다. 스틸 재질이기에 평생 쓸 수 있을 것 같은 내구성에 얇은 두께로 신을 때도 편하다. 무엇보다 80cm에 이르는 길이로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어서 좋다. 가격은 4,900원.

‘보살핀다’는 의미의 옴텡크삼

옴텡크삼은 제품명이 아니라 제품 라인이다. 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영위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인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중시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삶 속에서 때로는 집에 도움이 좀 더 필요한 시간들이 있죠. 임신 중에 더욱 든든하게 받쳐주는 의자가 필요할 수도 있고, 마라톤으로 지친 몸에는 긴 구둣주걱이 간절할 수도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일상 활동에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OMTÄNKSAM 옴텡크삼 제품군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인체공학자, 물리치료사, 의료 업계 연구원 등에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제품이어서 집안에서의 활동이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고 편안해지죠. 스웨덴어로 ‘보살핀다’는 의미의 OMTÄNKSAM 옴텡크삼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립니다.

by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

평생 쓸 수 있는 스틸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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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텡크삼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무인양품 구둣주걱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잘 사용했었는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보니 어느새 끝이 구부러져 있었다. 반면 옴텡크삼 구둣주걱은 스틸 재질로 구부리려고 애를 써도 쉽지 않다.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평생 쓸 수 있다.

허리를 굽힐 필요 없는 80cm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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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텡크삼 구둣주걱보다 긴 구둣주걱을 본 적이 없다. 처음 봤을 때도 압도적인 길이로 “왜 이렇게 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맺으며

  • 옴텡크삼의 유일한 단점은 크기가 커서 거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우산꽂이에 넣거나, 스티커로 부착할 수 있는 고리로 걸어놓으면 편하다.
  • 이케아는 옴소리라는 1,000원짜리 구둣주걱도 판매하는데 가격이 더 저렴한 걸 제외하면 전체적인 만듦새나 사용성이 특별하진 않아 추천하지 않는다.
  • 옴텡크삼 제품 라인은 한정판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고 한다.
  • 구둣주걱을 사용하지 않아 왔다면, 옴텡크삼 구둣주걱으로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신발 신는 것이 좀 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coupa.ng/bKWB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