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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식탁 혹은 책상, 멜토르프 테이블

어떤 제품에 기본이라는 말을 붙이기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가장 저렴하면서, 최소한의 기능만 있어야 하며, 원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누구나 사용하기에 충분해야 한다. 만약 누가 기본 테이블을 묻는다면 이케아 멜토르프 테이블을 말하고 싶다.

  • 어떤 의자, 공간에도 어울리는 개성 없는 디자인
  • 4인 식탁, 책상, 작업대로 사용
  • 혼자 들기 어려운 무게에서 나오는 안정감
  • 69,900원의 저렴한 가격
©IKEA

아무나 붙잡고 테이블을 그려보라고 했을 때, 열의 아홉은 직사각형 상판과 그 모서리에 다리가 달린 제품을 그릴 것이다. 가장 흔한 형태기 때문이다. 멜토르프는 그 흔한 형태에 어떤 곡선도 품고 있지 않다. 흰색 멜라닌 상판과 스틸 다리의 재미없는 비례를 더하면,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테이블의 원형에 가까워진다.

©IKEA

동시에, 개성이 없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5만 원 대의 의자부터 100만 원 대의 디자이너 의자까지 어떤 형태와 컬러도 소화할 수 있다. 식탁뿐만 아니라 책상이나 작업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어떤 공간에 놓여도 자연스레 스며들며 주위를 돋보이게 해준다.

©IKEA

그렇다고 부실하지도 않다. 외관은 가벼워 보여도 혼자서는 들기 힘든 무게다. 스틸 바디는 바닥에 곧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무게를 더한다. 그래도 조립형이기에 흔들림이 없지는 않은데 일부로 흔들지 않는 이상 사용에 문제는 없다. 이케아는 “안정성을 위하여 필요하면 조립 2주 후에 나사를 다시 조여주세요.”라는 작은 코멘트도 덧붙이고 있다.

그런데도 가격은 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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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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