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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방용품

버그호프 레몬 스퀴저

살다 보면 레몬즙 짤 일이 종종 있습니다. 상큼한 샐러드 드레싱, 갈증을 달래주는 레몬 에이드와 칵테일, 느끼한 요리의 파이널 터치 등등. 레몬은 생각보다 여러 곳에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레몬 즙을 짤 때마다 참 답답합니다. 내 손 힘이 이렇게 약했는지, 레몬즙은 원래 이렇게 적은 것인지 하고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레몬을 볼 때마다 이게 정말 최선인가 싶었는데 버그호프 레몬 스퀴저를 만난 후 이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스퀴저를, 반으로 자른 레몬 단면에 대고 가볍게 돌리면 금세 레몬 바닥이 보입니다. 아주 속이 시원해요. 원하는 만큼, 충분한 양의 레몬즙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그립감도 좋고, 강화 유리 섬유로 만들어져 내구성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버그도프사의 레몬 스퀴저는 직구로 7천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0만 원쯤 하는 착즙기를 사야하나 고민하던 저를 단 번에 부끄럽게 만드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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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청소 전체

이케아 딤파 분리수거가방

이케아 딤파 분리수거가방은 쓰레기통이자 가방이다. 각이 잘 잡혀 쓰레기 통처럼 쓰다가 버릴 때가 되면 바로 들고 나가서 버리면 된다. 분리수거를 위해 별도의 쓰레기 봉투를 쓸 필요가 없다. 파란색 이케아 가방과 재질이 비슷하며 씻어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1개 짜리도 있고 3개짜리도 함께 판매한다. 이케아 공식 가격으로 1개짜리는 2900원, 라벨링까지 쉽게 할 수 있는 3개들이 9900원으로 값싼 가격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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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전체

숨쉬기 편한 시노텍스 마스크

마스크는 이제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온종일 마스크를 쓰다 보면 무엇보다 숨쉬기가 불편하다. 갈수록 전염력이 강해진 전염병은 이제 kf94 수준의 마스크여야 겨우 효력을 발휘한다. 세상이 점점 답답해지는 건 두꺼워지는 마스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답답한 세상에 자그마한 희망이 있으니, 그 이름은 시노텍스다. 고성능 필터로 숨쉬기 편하고, 부직포 귀 끈으로 오래 써도 편하고, 5가지 사이즈로 남녀노소 쓸 수 있고, 8가지 컬러와 얼굴이 살아나는 핏으로 스타일도 살릴 수도 있다.

고성능 필터로 숨쉬기 편하다

시노텍스 마스크는 무엇보다 숨쉬기 편하다는 것을 내세운다. 다른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 확실히 숨쉬기 편하다. 고성능 필터 및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장 잘 알려진 “시노텍스95”은 고어텍스를 국산화한 SYNOTEX 필터를 사용했고, 국내 KF94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시노텍스 앱솔루트 KF94”는 전 세계에서 단 2개 기업이 구현 가능한 절대 여과등급 필터로 개발했다고 한다. 어쨌거나 중요한 건 “체감이 되는” 수준으로 숨쉬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5가지 사이즈와 부직포 귀 끈으로 오래 써도 편하다

마스크를 고를 때는 얼마나 얼굴에 잘 맞는지도 중요하다. 마스크마다 사이즈도 다르기에 새로운 마스크를 시도할 때마다 고민된다. 시노텍스에서는 얼굴 사이즈를 측정해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앱을 만들었다. 덕분에 사이즈를 쉽게 결정할 수 있다. 5가지의 사이즈가 있어서 나이가 어려도 사용할 수 있다.

©시노텍스

또한 오랫동안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다. 귀 끈이 고무줄이 아니라 부직포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게 신기하게 잘 끊어지지도 않는데 귀에 부담이 덜 간다. 귀에 닿는 면적이 넓다 보니 힘이 덜 가서 그런 것 같다.

8가지 컬러와 스타일리쉬한 핏

이제는 마스크의 스타일도 신경 쓰게 된다. 2년 이상 온종일 쓰다 보니 마스크가 인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얀색뿐만 아니라 베이지, 핑크 같은 컬러를 통해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니즈도 적지 않은데, 시노텍스는 컬러도 8가지나 판매하고 있다. “접이형” 혹은 “새부리형”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인데, 개인 취향 차가 있겠지만 새부리형이 아무래도 좀 더 핏이 좋긴 하다.

전염병 3년 차에 드디어 마스크를 추천한다.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마스크가 아닐 수 있지만,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

참고

  • 시노텍스95의 경우 좀 더 숨쉬기 편하다. 숨쉬기 편한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안면부 흡기저항”이 12pa로 앱솔루트 kf94의 20pa보다 더 낮기 때문이다. 대신 외부 공기가 마스크로 들어오는지를 측정하는 “누설률” 기준으로는 kf94가 좀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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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청소 전체

빨아 쓰는 OXO 극세사 먼지떨이

먼지 청소는 터는 것보다 쓸어내는 것이 더 좋다. 먼지떨이로 말끔히 쓸어낸 뒤 젖은 손걸레 혹은 클로락스로 닦아내면 완벽하다. OXO 극세사 더스터는 먼지를 쓸어내기 위해 제격이다. 한 번 스윽 쓸어내면 먼지가 남아나질 않는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빨아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소를 하고 세탁기로 세척하고 자연 건조하면 된다. 일회용 더스터도 유행하지만 빨아쓰는 것이 경제적, 환경적으로 더 나은 제품이지 않을까.

네이버나 쿠팡에선 구하기 힘들고 아마존(11번가)에서 직구를 하면 된다.

{아마존(11번가)에서 구매하기}(http://www.11st.co.kr/products/3556783162/share?gsreferrer=DKB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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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전체

한 번에 두 번 분사되는 글로리아 분무기 Hobby 05 flex

글로리아 분무기는 당길 때 한 번, 풀 때 한 번 총 두 번 분사된다. 작업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힘이 덜 든다. 분사력도 좋아 안개처럼 물을 흩뿌려줄 수 있다. 본체의 지지력이 좋아 내용물이 없어도 잘 넘어지지도 않는다. 물이 없으면 픽픽 잘 쓰러지는 분무기들처럼 자주 세워줄 필요가 없다.

불투명이라서 얼마나 물이 남았는지 확인이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눈금 쪽에는 투명하게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기능도 기능이지만 디자인이 압도적으로 귀엽다. 노란색과 하늘색의 조합은 보는 사람의 기분까지 좋아진다. 식물을 위한 가드닝은 물론이고, 다림질이나 소독용으로도 추천.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www.coupang.com/np/search?component=&q=%EA%B8%80%EB%A1%9C%EB%A6%AC%EC%95%84+%EB%B6%84%EB%AC%B4%EA%B8%B0&channel=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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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전체

머리카락 말리기 전, 10초 올라플렉스 스무더

화장품에 크게 호불호가 없이 엄마 화장품 잘 빌려 쓰는 타입인 나는 헤어 제품에만 크게 민감한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반곱슬이라 하루 시작에 머리가 삐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온종일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 머리카락 하나는 정말 단정하게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

헤어제품의 샤넬

작년에 생애 최초 탈색을 했다. 하기 전에 탈색 전문가인 미용사와 여러 번 상담했고 하고 난 뒤에도 걱정처럼 주변 사람들은 내 머리가 크게 상한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이유는 머릿결 하나는 타고난 거라고 말하고 싶지만, 절대 아니다. 탈색 후, 머릿결 손상의 걱정을 덜 수 있었던 것은 값어치를 단단히 해주는 “올라플렉스 스무더 No.6” 덕분이다.

  • 연약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 곱슬거림을 제거
  • 동백 씨 오일, 코코넛 오일, 포도 씨 오일 및 비타민 E 포함해 윤기 부여
  • 건조 시간을 단축하는 비건 스타일러

머리카락에 남김없이 바를 수 있는 제형

꾸준히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올라플렉스의 제형 덕분이다. 스무더는 크림 같은 로션의 제형도 투명한 수분크림의 제형도 아니다. 굳이 비교하면 프라이머 같은 제형이다. 촉촉한 수분이 느껴지는데 머리에 바르고 나면, 사르르 없어지는 제형 덕분에 이 제품을 몇 통씩 사용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 느껴지는 부드러움

올라플렉스는 미용실에서 린스 컨디셔너로 마지막에 사용하거나 머리카락의 손상을 덜어주는 스무더를 몇 번 정도 써본 적은 있어도 사본 적은 없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여행 갈 때도 짐이 무겁더라도 가져가는 나의 에센셜이 되었다.

특히, 드라이기로 젖은 머리를 말리기 전 스무더를 10초간 가볍게 머리카락에 바른 뒤, 말린다. 스무더를 바른 것과 바르지 않은 날의 차이가 크다. 확실히 머리카락을 말릴 때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달라질 것이다. 올해는 상한 머리카락에 시술보다는 케어를 집중하기로 정했다. 2022년 새 일상에서 매일 쓰는 제품에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

  • 물기가 남아있는 모발에 소량을 덜어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도포
  • 빗질 후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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