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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청소 전체

문을 훌륭한 수납공간으로, 에누덴 문걸이 행거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벗어둘 곳이 마땅치 않을 때가 있다. 수건걸이나 적당한 곳에 벗어두었다가 물기에 살짝 젖는 경우도 있고. 이때 간편하게 옷을 걸어둘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문걸이 행거다. 벗어둔 옷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샤워 가운이나 여분의 수건을 걸어둘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IKEA

에누덴 문걸이 행거는 화장실뿐만 아니라 모든 문을 훌륭한 수납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에코백 같은 작은 가방들을 쉽게 걸어둘 수 있고, 편의점에 가볍게 쓰고 갈 모자를 보관하기 좋다. 입었던 옷을 대충 걸어놓기도 좋고, 외출을 위한 마스크를 보관하기도 편하다.

못을 박을 필요 없는 간편한 설치법과 딱 맞는 비례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정가의 두 배에 팔아도 사고 싶은 제품이다. 이케아는 이 제품을 5,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화장실에는 하나쯤 두면 확실히 삶이 더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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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청소 전체

청소를 상쾌한 기분으로, 린니그 청소용 장갑

청소용 장갑은 하나쯤 필요하다. 욕실 청소를 할 때는 물론이고, 창문 청소나 세차할 때도 필요하다. 특히 뼛속까지 시리게 추운 날,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 끼면 춥지도 않고 위생까지 챙길 수 있다.

‘청소용’ 고무장갑

©IKEA

청소용이라고 특별한 기능이 필요한 건 아니다. 어떤 고무장갑도 청소용이 될 수 있다. 대신 청소용은 손목 부분이 짧고, 손가락이 딱 맞아 움직이기 편할수록 좋다. 마미손 고무장갑으로 청소를 해보면 그 거추장스러운 움직임으로 청소가 더 힘들다.

©IKEA

이케아 린니그 청소용 장갑은 굳이 ‘청소용’으로 분류했을 만큼 청소에 알맞은 사용감을 제공해준다. S와 M으로 나뉜 사이즈는 껴보면 손가락에 딱 맞다. 손목 부분도 딱 필요한 만큼까지 올라온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 요소는 민트색 컬러다. 칙칙한 무채색이나 선홍색과 달리, 청소에 상쾌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즐거운 기분이 청소의 능률까지 올려준다.

설거지용으로도 오케이, 다만

민트색 컬러가 이 제품을 ‘설거지용’이 아닌 ‘청소용’으로 만든다. 물론 설거지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고춧가루만 피하면 된다. 한국에서 형광 핑크색의 고무장갑이 기본이 이유도 김장 문화와 식단에 고춧가루가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빨갛게 물든 민트색은 상쾌하기보다 불쾌하게 만든다.

맺으며

  • 기본적인 고무장갑 품질도 다른 제품에 비해 전혀 빠지지 않는다.
  • 이케아 정가 1,900원이지만 1,000원에 팔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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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방용품

꽉 닫힌 병뚜껑을 손쉽게, 옴텡크삼 병뚜껑 그리퍼

살다 보면 얼굴 붉힐 일이 생긴다. 온 힘을 써도 열리지 않는 병뚜껑을 딸 때처럼. 특히 잼, 유자차, 꿀, 파스타 소스 같은 유리병 뚜껑이 종종 말썽이다. 따는 법을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옆 사람에게 부탁도 해보지만 끝내 열지 못하기도 한다.

©IKEA

이케아 옴텡크삼 병뚜껑 그리퍼는 손쉽게 병뚜껑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이 미끄러워도 뚜껑을 단단히 잡고 돌려낼 수 있게 힘을 보탠다. 예기치 못한 순간, 열리지 않는 뚜껑에도 당황하지 않는 삶을 위한 가격 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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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명

형광등 없는 공간을 위한 첫걸음, 이케아 노트 플루어 스탠드

백색 형광등에서 벗어나 간접 조명으로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먼저 플루어 스탠드가 필요하다. 단일 조명으로 공간을 가장 밝게 비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빛을 천장에 넓게 반사시킬 수 있게 갓이 천장을 향한 상향식 플루어 조명이 가장 효과적이다.

좌) Luminator ©Flos, 우) Athena ©Artemide

문제는 적당한 상향식 플루어 조명이 잘 없다는 것이다. 제품도 몇 없을뿐더러 하이엔드 혹은 엔트리 급의 조명만 보인다. 하이엔드 조명의 경우 플로스의 루미네이터나 아르떼미데의 아테나가 눈에 띄지만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작품에 더 가깝다.

©Ikea

엔트리 급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제품이 바로 이케아 노트다. 14,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무시할 수도 있지만, 빛을 공간에 넓게 비추는 목적으로는 충분하다. 성인 남성 평균 키만 한 높이와 적당한 각도로 천장에 빛을 비추는 갓을 통해 조명 하나만으로도 공간을 충분히 환하게 밝힌다. 군더더기 없이 기능적인 디자인은 어느 스타일의 공간에서도 무던하게 어울린다. 다만, 전원을 켜지 않았을 때 조금 싸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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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전체

고양이 화장실 관리를 더 편하게, 리터락커 플러스

집사로서 동거묘의 화장실을 관리하는 일은 꽤 곤욕스럽다. 고양이 모래로 뭉쳐진 ‘감자’는 냄새가 고약하다. 고양이의 모든 점이 사랑스럽지만 감자 냄새는 예외다.

감자는 냄새가 나고 벌레가 꼬일 수 있기에 바로 쓰레기통에 버릴 수 없다. 따로 위생봉지나 검은 비닐봉지로 감싸주어야 한다. 문제는 봉지를 화장실 근처에 거치해두기가 불편하고, 매번 봉지를 뜯고 묶는 것도 번거롭고, 잘 묶어서 버려도 새어 나오는 냄새를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감자 캐는 것을 더 즐겁고 편리하게

오늘 소개할 리터락커는 감자를 더 즐겁고 편리하게 캘 수 있게 도와준다. 감자만을 위한 휴지통으로 매번 비닐을 찾아서 뜯고 묶을 필요가 없고 냄새를 최대한 덜 맡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

©LitterLocker
  1. 밀폐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 올라오는 냄새를 막아주고 매번 봉지를 묶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2. 별도의 전용 봉투인 에어씰은 5겹으로 되어 냄새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휴지통이 꽉 차서 종량제 봉지에 버릴 때 냄새가 나지 않는다.
  3. 봉투가 꽉 차면 내부에 있는 커터로 손쉽게 잘라낼 수 있는 것도 편리하다.
  4. 고양이 화장실 옆에 세워두면 되기에 봉지를 매번 찾을 필요가 없다.

맺으며

  • 리터락커는 집사로서 삶의 질을 가장 극적으로 높여준 제품이다.
  • 에어씰 리필 봉투가 비싼 편인데, 호환되는 리필 봉투도 찾아보면 있다.
  • 동거묘가 있는 집에 집들이 갈 때는 두루마리 휴지가 아니라 리터락커를 선물하면 어떨까. 평생의 은인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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