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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봉에 레몬 한 조각, 트루 레몬 크리스탈 분말

트루 레몬은 신선한 레몬의 맛을 그대로 담은 크리스탈 분말이다. 물, 탄산수, 차, 술, 음식 어디든 넣어도 좋다.

  • 물 + 트루레몬 = 레몬워터
  • 위스키 + 탄산수 + 트루레몬 = 하이볼
  • 홍차 + 트루레몬 = 레몬홍차
  • 소주 + 트루레몬 = 레몬소주
  • 레몬즙 = 트루레몬

한 포를 넣으면 레몬 한 조각(wedge)의 맛을 낸다. 물에 타 마시면 정말 레몬을 넣은 물 맛이 난다. 액체로 된 레몬즙보다 관리가 간편하고 휴대성도 좋아 몇 포를 가방에 들고 다니면 요긴하다. 칼로리도 거의 없고 단 맛도 0인 트루 레몬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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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맥주 안주, HBAF 멸치 아몬드

편의점에서 간단한 안주 찾을 때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HBAF의 멸치 아몬드를 추천. 짭짤한 멸치와 단백한 아몬드가 만나 큰 소리로 술을 부른다. 멸치가 튼실하지 않고 비실해서 좀 아쉽지만 봐줄만 하다. 기본 맛에 매운고추장 맛을 섞어 한 입에 털어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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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갱이에서 나오는 진정성, 따옴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엔 프루티한 샤베트가 약손이다. 괜히 파인다이닝 코스 마지막에 샤베트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더도 말고 편의점에서 따옴이면 충분하다. 다른 맛도 좋지만 특히 패션프루트는 마스터피스다. 따옴 특유의 과육 알갱이를 한 알씩 씹을테면 진정성까지 느껴진다. 고깃집을 나서면 근처 편의점에서 따옴을 가져다주자. 그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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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샘표 국수

비 온 뒤 쌀쌀해진 겨울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샘표 국수를 추천한다. 라면 끓이듯 면과 스프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총 13개 맛이 출시되었지만, 그중 잔치국수와 바지락칼국수는 스테디셀러로 꼭 한 번 드셔보시라. 엄청난 수준의 퀄리티는 아닐지라도 간편하게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엔 충분하다. 증류주 안주로 육수 내서 오뎅탕 끓이기 귀찮을 때 샘표 잔치 국수나 바지락칼국수면 정말 부족함이 없다.

© 샘표 공식 홈페이지

든든히 상비해두고 쌀쌀해질 때마다 즐겨보자. 모든 맛을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어느 것을 먹어도 평균 이상은 할 것 같다. 샘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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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풍미, 아르보리아 멸균 우유

밍밍한 우유에 길들어 우유가 다 그렇고 그런 줄 알았다. 다른 나라 우유는 좀 더 진하고 고소한 크리미한 느낌이라는데 한국에서 접해볼 기회가 쉽지는 않았다. 지난해부터 수입 멸균 우유들 수입이 활발해지며 더 값싸고, 유통기한도 길고, 더 깊은 텍스쳐의 우유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우유의 세계로 떠날 분들은 이탈리아산 아르보리아 우유로 시작해보길 권한다.

아르보리아 우유는 치즈 같은 풍미가 난다. 첫인상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중반부터 고소한 맛의 깊이가 더해지다가 끝맛에 이르러서는 치즈를 머금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찐하고 짭짤한 느낌은 아니라 목에 걸리지 않고 부드럽게 넘길 수 있다. 평생 국내 우유만 마셔본 사람이라면 그냥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미각을 열어볼 수 있다. 우유를 활용한 음료, 음식에도 색다른 질감을 낼 수 있으니 도전을 해봐도 좋겠다. 일단 라떼.

무엇보다 패키지가 귀엽다. 국내 시판되는 어떤 우유보다도 귀엽다. 이것만으로도 살 이유가 된다. 귀여운 패키지는 맛을 더 돋운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럴 것 같다. 귀납적으로 믿고 있다.

유통기한 1년에, 가격도 비싸지 않고, 이제 구하기도 어렵지 않은 수입 멸균 우유들이 더 수입되었으면 좋겠다. 수입 맥주 시장이 열리니 국 내외할 것 없이 맥주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는 것처럼 우유 퀄리티에도 아직 기회가 많다. 우리는 더 맛있는 우유를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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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장르가 된 팁코 브로콜리 주스

태국의 팁코 주스는 모든 종류를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데, 그중에서도 브로콜리는 새로운 주스 장르를 개척했다고 생각한다. 분명 농축하지 않고 원물 그대로 짜내는 NFC 방식으로 브로콜리가 40%나 포함되어 있는데, 마셔보면 브로콜리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비슷한 맛을 굳이 찾아보자면 사과나 포도 주스에 가깝고, 가만 생각해보면 처음 마셔보는 맛이다. 브로콜리 외에도 키위, 토마토, 포도,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그리고 녹차까지 첨가했다고 하는데, 브로콜리로 맛있는 주스를 만들어보겠다는 집념이 느껴진다. 결과적으로 태어나서 한 번쯤은 마셔볼 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 되긴 했다. 푸드 페어링까지 추천드리면 매운 떡볶이다. “쿨피스” 도 좋지만 “팁코 브로콜리 주스”와 꼭 한 번 함께 드셔보세요.

팁코는 브로콜리 외에도 정말 다양한 주스를 만들고 있는데, 한국에 수입 중인 것은 쇼군 오렌지(100% NFC), 청포도가 코코넛 워터, ABC(100% NFC), 믹스베지&믹스 후르츠 등이 있다. 특히 쇼군 오렌지나 ABC는 100% NFC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해 브로콜리만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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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서그래 그래놀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선물을 고르고 편지를 씁니다. 미안할 땐 사과. 고마울 땐 ‘고마워서그래’의 그래놀라죠. 한 번 먹어보라며. 집에 놀러 온 친구가 ‘고마워서그래’의 커피맛 그래놀라를 선물해줬습니다. 그 순간 바로 알았어요. 우리 사이 이제 시작이구나. 너와 나 참 오랫동안 보겠구나. 우선 이름부터 참 다정하고 좋잖아요?

지금까지 시리얼과 그래놀라를 꽤 많이 먹어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커피맛 그래놀라는 처음이었습니다. 받은 마음 돌려주고 싶어 고민하다, 똑같이 ‘고마워서그래’의 그래놀라를 샀습니다. 함께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시작했어요. 신기하게 그 마음은 또 다른 선물을 가져다주고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행운의 편지 같아요.

각자의 아침, 각자의 공간에서. 풍경과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는 요거트를 덜고 톨톨톨 그래놀라를 올려 아침을 먹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를 생각하고, 때로는 인증샷을 보내기도 하겠죠? 희한하게 먹다 보면 자꾸만 모든 게 고마워지는 그래놀라입니다.

고마워서그래는 우유, 계란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 만든 엄마표 그래놀라예요. 사랑하는 가족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좋은 재료만 골라 홈메이드 방식으로 정성껏 완성합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모든 공정은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이뤄집니다. 손으로 직접 견과류 작업을 하시는 사장님의 손목이 걱정될 만큼 풍성하게 들어있어요.

오렌지 그래놀라

맛은 총 6가지입니다.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새콤 달콤함으로 입맛과 기분을 돋우는 레몬과 오렌지, 고급스러운 향기와 홍차의 매력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얼그레이, 건강하게 달콤한 초코, 먹을수록 빠져드는 고마워서 그래 만의 커피맛 까지. 하나만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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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라 크래커

“샐러드로 밥이 돼?”

벌써 샐러드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샐러드로 식사를 했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맞아요, 그렇긴 해요. 사실 샐러드를 먹고 나면 어딘가 허한 것도 같고, 뭔가 더 먹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괜히 디저트를 더 챙겨 먹게 될 때도 있어요. ‘왜 그런 마음이 들까?’ 생각해보니 알게 모르게 평소에 탄수화물이 들어간 식사에 익숙해져 그런 것 같아요. 샐러드를 먹으면 어떤 보상을 찾게 되죠. 그럴 땐 담백한 크래커를 준비합니다. 많이는 필요 없어요. 딱 한 봉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미주라(Misura)는 통밀 도넛이나 미니 토스트 등 샐러드와 함께 하거나 후무스에 곁들이기 좋은, 건강하게 배부른 스낵을 만드는 이탈리아 브랜드입니다. 비올라 통밀 크래커는 한 봉에 다섯 개가 들어있어요. 맛은 가장 기본인 통밀 크래커, 콩의 영양분을 살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소이아 크래커, 비트, 당근, 블루베리 등 건강한 과일과 채소를 넣은 비올라 크래커까지 총 세 옵션이 있습니다. 한 패키지에 총 12봉의 크래커가 들어있고, 한 봉지에는 다섯개의 크래커가 들어있습니다. 4천 원 안 밖의 금액에 12봉지니, 한 봉지에 3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역시나 맛도 가격도 훌륭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사이드 메뉴를 주문한다고 하더라도 이 가격에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자 이제 그러면 샐러드를 만들어 볼까요? 이케아 탈수기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신선한 채소를 준비한 뒤, 에그 슬라이서로 삶은 달걀과, 노릇노릇하게 구운 후부드볼을 올립니다. 여기에 버그호프 레몬 스퀴저로 짠 레몬즙을 샐러드에 후루룩 뿌려주고요. 발사믹 식초와 오일을 두르거나 방울토마토, 기호에 맞는 치즈 그리고 올리브를 올려줘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파슬리나 딜 같은 허브로 마무리하면 조금 더 근사한 한 끼가 되고요. 지금까지 소개한 다섯 개의 아이템과 함께라면 다이어트를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같은 목적형 섭취가 아닌, 순수히 샐러드를 만들고 먹는 일상 자체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STAY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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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후부드롤 플랜트볼

자 이제는 먹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도구는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샐러드를 만들어볼게요. 물기를 깔끔히 제거한 채소를 준비했다면, 어떤 토핑을 올릴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단 보편적인 샐러드 토핑인 닭 가슴살은 잊기로 해요. 다이어트 식단을 위해 먹는 샐러드가 아닌, 식사로서 만족스러운 한 끼 샐러드를 만들어보자고요. 비건은 아니지만 채식을 지향하는 ‘채식 지향 주의자’로서 이케아의 플랜트 볼은 샐러드의 맛과 멋을 완성하는 데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이케아에서 먹는 것도 파냐고요? 매장에 가보셨다면 쇼핑을 하다가 만나는 푸드 코트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는데요. 그곳에서 판매되는 주요 식재료는 냉동 식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어요. 덥 루어 케첩이나 머스터닽은 소스 종류와 초콜릿, 뮤슬리 등 북유럽 출신답게 과하게 멋 부리지 않은 담백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소개하고 있어요.

©IKEA
©IKEA

플랜트 볼은 완두 단백질, 감자, 사과, 양파로 만들었지만 모양과 맛, 육즙과 식감은 미트볼과 같아요. 각자 놓고 보아도 매력적인 식재료인데요. 한 끼에 4~5개 정도를 구워 샐러드에 올리면 딱 좋더라고요. 프라이팬을 이용해도 좋고 에어 프라이에 10분 정도 구워도 금방 익습니다. 샐러드 토핑이 아니더라도 클래식 미트볼 레시피처럼 으깬 감자와 라즈베리 잼을 곁들여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요리해볼지 고민이라면 상세 페이지에 소개된 레시피를 참고해보세요. 미니 돈가스 굽듯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좋겠네요! 고기 맛을 포기하지 않고도 삶에 변화를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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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 코크로 펩시를 추천한다. 맛이란 게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이 다르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다만, 코카콜라만 마시고 펩시 제로슈거를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길 권한다. 비교하자면 제로 코크는 dry하고 펩시 제로는 aromatic 하달까. 특히 라임 향이 끝맛을 잡아주는데 그냥 콜라보다도 어쩌면 더 맛이 풍부하다.

정량적인 증거도 있긴 하다. 트위터에서 직접 진행해본 투표에서도 펩시가 승리했다. 1873명이 투표해 51.8%가 펩시를, 48.2%가 코카콜라 제로를 택했다. 투표의 공정성은 차치하고 일반 코크에서는 코카콜라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겠지만, 제로 코크에서 이런 비등한 차이를 보이는 건 아무래도 펩시에 뭔가가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펩시콜라 패키지 디자인이 훨씬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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