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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서그래 그래놀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선물을 고르고 편지를 씁니다. 미안할 땐 사과. 고마울 땐 ‘고마워서그래’의 그래놀라죠. 한 번 먹어보라며. 집에 놀러 온 친구가 ‘고마워서그래’의 커피맛 그래놀라를 선물해줬습니다. 그 순간 바로 알았어요. 우리 사이 이제 시작이구나. 너와 나 참 오랫동안 보겠구나. 우선 이름부터 참 다정하고 좋잖아요?

지금까지 시리얼과 그래놀라를 꽤 많이 먹어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커피맛 그래놀라는 처음이었습니다. 받은 마음 돌려주고 싶어 고민하다, 똑같이 ‘고마워서그래’의 그래놀라를 샀습니다. 함께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시작했어요. 신기하게 그 마음은 또 다른 선물을 가져다주고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행운의 편지 같아요.

각자의 아침, 각자의 공간에서. 풍경과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는 요거트를 덜고 톨톨톨 그래놀라를 올려 아침을 먹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를 생각하고, 때로는 인증샷을 보내기도 하겠죠? 희한하게 먹다 보면 자꾸만 모든 게 고마워지는 그래놀라입니다.

고마워서그래는 우유, 계란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 만든 엄마표 그래놀라예요. 사랑하는 가족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좋은 재료만 골라 홈메이드 방식으로 정성껏 완성합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모든 공정은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이뤄집니다. 손으로 직접 견과류 작업을 하시는 사장님의 손목이 걱정될 만큼 풍성하게 들어있어요.

오렌지 그래놀라

맛은 총 6가지입니다.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새콤 달콤함으로 입맛과 기분을 돋우는 레몬과 오렌지, 고급스러운 향기와 홍차의 매력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얼그레이, 건강하게 달콤한 초코, 먹을수록 빠져드는 고마워서 그래 만의 커피맛 까지. 하나만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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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라 크래커

“샐러드로 밥이 돼?”

벌써 샐러드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샐러드로 식사를 했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맞아요, 그렇긴 해요. 사실 샐러드를 먹고 나면 어딘가 허한 것도 같고, 뭔가 더 먹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괜히 디저트를 더 챙겨 먹게 될 때도 있어요. ‘왜 그런 마음이 들까?’ 생각해보니 알게 모르게 평소에 탄수화물이 들어간 식사에 익숙해져 그런 것 같아요. 샐러드를 먹으면 어떤 보상을 찾게 되죠. 그럴 땐 담백한 크래커를 준비합니다. 많이는 필요 없어요. 딱 한 봉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미주라(Misura)는 통밀 도넛이나 미니 토스트 등 샐러드와 함께 하거나 후무스에 곁들이기 좋은, 건강하게 배부른 스낵을 만드는 이탈리아 브랜드입니다. 비올라 통밀 크래커는 한 봉에 다섯 개가 들어있어요. 맛은 가장 기본인 통밀 크래커, 콩의 영양분을 살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소이아 크래커, 비트, 당근, 블루베리 등 건강한 과일과 채소를 넣은 비올라 크래커까지 총 세 옵션이 있습니다. 한 패키지에 총 12봉의 크래커가 들어있고, 한 봉지에는 다섯개의 크래커가 들어있습니다. 4천 원 안 밖의 금액에 12봉지니, 한 봉지에 3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역시나 맛도 가격도 훌륭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사이드 메뉴를 주문한다고 하더라도 이 가격에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자 이제 그러면 샐러드를 만들어 볼까요? 이케아 탈수기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신선한 채소를 준비한 뒤, 에그 슬라이서로 삶은 달걀과, 노릇노릇하게 구운 후부드볼을 올립니다. 여기에 버그호프 레몬 스퀴저로 짠 레몬즙을 샐러드에 후루룩 뿌려주고요. 발사믹 식초와 오일을 두르거나 방울토마토, 기호에 맞는 치즈 그리고 올리브를 올려줘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파슬리나 딜 같은 허브로 마무리하면 조금 더 근사한 한 끼가 되고요. 지금까지 소개한 다섯 개의 아이템과 함께라면 다이어트를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같은 목적형 섭취가 아닌, 순수히 샐러드를 만들고 먹는 일상 자체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STAY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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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후부드롤 플랜트볼

자 이제는 먹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도구는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샐러드를 만들어볼게요. 물기를 깔끔히 제거한 채소를 준비했다면, 어떤 토핑을 올릴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단 보편적인 샐러드 토핑인 닭 가슴살은 잊기로 해요. 다이어트 식단을 위해 먹는 샐러드가 아닌, 식사로서 만족스러운 한 끼 샐러드를 만들어보자고요. 비건은 아니지만 채식을 지향하는 ‘채식 지향 주의자’로서 이케아의 플랜트 볼은 샐러드의 맛과 멋을 완성하는 데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이케아에서 먹는 것도 파냐고요? 매장에 가보셨다면 쇼핑을 하다가 만나는 푸드 코트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는데요. 그곳에서 판매되는 주요 식재료는 냉동 식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어요. 덥 루어 케첩이나 머스터닽은 소스 종류와 초콜릿, 뮤슬리 등 북유럽 출신답게 과하게 멋 부리지 않은 담백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소개하고 있어요.

©IKEA
©IKEA

플랜트 볼은 완두 단백질, 감자, 사과, 양파로 만들었지만 모양과 맛, 육즙과 식감은 미트볼과 같아요. 각자 놓고 보아도 매력적인 식재료인데요. 한 끼에 4~5개 정도를 구워 샐러드에 올리면 딱 좋더라고요. 프라이팬을 이용해도 좋고 에어 프라이에 10분 정도 구워도 금방 익습니다. 샐러드 토핑이 아니더라도 클래식 미트볼 레시피처럼 으깬 감자와 라즈베리 잼을 곁들여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요리해볼지 고민이라면 상세 페이지에 소개된 레시피를 참고해보세요. 미니 돈가스 굽듯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좋겠네요! 고기 맛을 포기하지 않고도 삶에 변화를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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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 코크로 펩시를 추천한다. 맛이란 게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이 다르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다만, 코카콜라만 마시고 펩시 제로슈거를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길 권한다. 비교하자면 제로 코크는 dry하고 펩시 제로는 aromatic 하달까. 특히 라임 향이 끝맛을 잡아주는데 그냥 콜라보다도 어쩌면 더 맛이 풍부하다.

정량적인 증거도 있긴 하다. 트위터에서 직접 진행해본 투표에서도 펩시가 승리했다. 1873명이 투표해 51.8%가 펩시를, 48.2%가 코카콜라 제로를 택했다. 투표의 공정성은 차치하고 일반 코크에서는 코카콜라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겠지만, 제로 코크에서 이런 비등한 차이를 보이는 건 아무래도 펩시에 뭔가가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펩시콜라 패키지 디자인이 훨씬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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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버터 3종

피넛 버터는 배고플 때마다 한 숟가락 퍼먹으면 에너지가 가득 샘솟는다. 고열량 및 고단백인데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 음식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일상에 지칠 때면 피넛 버터에 달콤한 잼까지 얹어 PB&J(peanut butter and jelly) 토스트를 만들어 먹으면 그 즉시 행복해진다. 살다 보면 그런 맛이 필요할 때가 있다.

아래에서부터 지프, 피넛버터앤코, 수퍼넛츠

여러 피넛 버터들이 있지만, 오늘 소개하고 싶은 건 지프(Jif)와 피넛버터앤코(Peanut Butter & Co) 그리고 수퍼넛츠(Super Nuts)다. 셋 다 그만의 매력이 있다. 차례대로 미국 맛, 균형 잡힌 맛, 건강한 맛으로 표현하고 싶다. 가격 역시 차례대로 지프가 가장 저렴하며 수퍼넛츠가 가장 비싸다.

지프는 1958년에 스키피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 브랜드로 가장 대중적인 피넛 버터다. 땅콩 90%에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땅콩 버터를 구현했다. PB&J 스타일로 잼과 함께 먹을 때 단맛과 짠맛이 윈드밀처럼 돌아가며 혀를 축복한다.

피넛버터앤코는 1998년 뉴욕 맨해튼의 샌드위치 가게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땅콩 90%에 사탕수수 설탕, 정제소금,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팜유로만 만든다. 심플한 구성답게 지프에 비해 좀 더 덜 자극적이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고 쿨한 패키지 덕분인지 먹고 나면 기분이 좋다.

슈퍼넛츠는 오직 과일로만 잼을 만드는 슈퍼잼의 브랜드로 이 제품 역시 100% 땅콩만을 가지고 만든 피넛버터다. 셋 중 가장 짜지 않고 달지 않고 담백하다. 그러다보니 조금은 텁텁한데 땅콩 본연의 고소함은 찐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는 피넛버터앤코다. 너무 짜지도 텁텁하지도 않게 밸런스가 좋기 때문이다.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로 피넛버터앤코 역시 피넛 버터 베이스에 여러 맛이 첨가된 상품들도 판매 중이다. 초콜릿이 첨가된 다크 초콜릿 드림스와 화이트 초콜릿 원더풀 그리고 시나몬과 건포도 맛도 있으니 취향대로 도전해보는 것도 삶에 재미를 더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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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설탕, 라빠르셰

카페에서 어떤 설탕을 쓰는지 유심히 보면 주황색 앵무새 박스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덕분에 앵무새 설탕이라는 별명을 가진 라빠르쉐(혹은 라페르슈)는 에펠탑이 세워졌던 1889년 파리만국박람회에서 상을 휩쓸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130년도 더 된 브랜드로 전세계의 많은 카페에서 커피, 홍차, 밀크티에 사용하고 있다.

사탕수수만을 사용해 만든 비정제설탕으로 바닐라와 카라멜에 가까운 깔끔한 단맛을 낸다. 앵무새가 그려진 패키지가 쿨해서 더 맛있는 느낌이다. 또한 각설탕, 가루, 개별 포장, 스틱형 등 여러 형태로도 판매되어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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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을 넘기기 힘든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는 고소한 버터향과 오도독 씹어 먹는 식감이 중독적이다. 1976년부터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여행을 가면 빼먹지 않고 사온다는 하와이 특산품이다. 허니 로스티드, 하와이안 씨솔트, 드라이, 다크 초코 등 다양한 맛이 존재한다.

특징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우며 절반 이상은 먹어야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2014년 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으로 한국 현대사에 큰 인상을 남긴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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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이즈 틴 케이스

알토이즈는 민트 캔디다. 1780년대 영국에서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캔디 맛보다 틴케이스가 유명한데, 적당한 크기로 온갖 물품들을 보관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현금, 알콜 스왑, 소화제, 인공 눈물, 밴드, 두통약처럼 작은 물품들을 보관하기 좋다. 이 밖에도 미니 팔레트, 컴퓨터, 이어폰 수납, 담배 수납 등 구글과 유튜브에 수많은 활용 방안들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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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을 닮은 말돈 소금

말돈 소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금 중 하나다. 영국 Maldon(이하 말돈) 지역에서 1882년부터 만들어 왔다고 한다. 바닷물을 끓여 만든 자염으로 낮은 염도와 쓰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눈꽃을 닮은 비정형의 플레이크는 말돈의 상징이다. 형태만 봐도 말돈 소금인지 알 수 있다. 아삭한 식감을 더할 뿐 아니라, 소복하게 쌓인 말돈은 시각적 쾌감까지 준다. 어떤 음식에도 어울리지만 특히 육류와 궁합이 좋다. 진지하게 음식을 내는 업장에서 심심치 않게 말돈 소금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고 엄청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것도 아니다. 약 5천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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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맴도는 섬세한 허브향, 알름두들러

알름두들러는 섬세한 맛의 허브 탄산음료다.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으로 마시고 난 뒤 입안이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다. 처음 마실 때는 이게 무슨 맛인지 싶은데, 혀끝에 향긋한 미련이 남는 맛이랄까. 레몬밤, 커먼세이지, 용담, 엘더플라워, 수레국화 등 알프스에서 자라는 천연 허브 추출물에 탄산수를 넣어 만든다. 오스트리아의 대표 음료로 1957년부터 지금까지 최초의 레시피로 제조된다고 한다. 화학 보존제나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며 유럽 채식협회의 비건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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