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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편리한 식탁 위의 클래식, 스텔톤 EM77

보온과 보냉이 되는 물 주전자가 식탁 위에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을 마시기 위해 냉장고에 갈 필요가 없어진다. 따뜻한 물이 필요할 때 특히 편리한데, 분유를 탈 때, 차를 우릴 때, 감기에 걸려 따뜻한 물을 계속 마셔야 할 때 빛을 발한다. 이러한 용도를 위해 많은 제품이 있지만, 그중 이제는 클래식이 된 스텔톤(Stelton)의 EM77 진공 저그를 소개한다.

스텔톤은 1960년대 덴마크에 세워진 회사다. 아르네 야콥슨(Arne Jacobsen)이 디자인한 실린다 라인 (cylinda-line)의 성공으로 유명해졌다. 1971년 아르네 야콥슨의 사망으로 실린다 라인을 확장하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에릭 마그누센(Erik Magnussen)을 영입하여 EM77 진공 저그(Vacuum Jug)를 1977년에 출시해 유명세를 이어갔다. 이제는 클래식이 된 진공 저그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개 이상 판매되었다.

EM77 저그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일 것이다. 단순한 형태에 아름다운 비례와 집 안에 잘 녹아드는 컬러는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다. 하지만 디자인만 좋았다면 이렇게까지 사랑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바로 틸트 콕 (Tilt Cork, 기울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오픈형 뚜껑)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보온과 보냉이 되는 물 주전자들은 물을 따르는 순간, 버튼을 누르거나 뚜껑을 열어줘야 한다. EM77 저그는 그 과정이 없다. 그냥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게다가 보온 보냉력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디자인과 기능의 균형이 잘 잡힌 제품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지 않을까.

참, 집들이 선물용으로 정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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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도 하고 조리도 하는 주방의 클래식, 파이렉스 계량컵

주방에 하나쯤 두면 든든한 도구가 계량컵이다. 계량컵만 있으면 새로운 레시피로 도전을 해보는 것이 두렵지 않다. oz까지 표기되어 있으면 해외의 유명 레시피도 거뜬하다. 이제는 클래식이 된 빨간 눈금의 파이렉스 계량컵을 소개한다.

PYREX®는 Corning 사에서 실험실과 주방에서 사용하기 위한 저팽창 내열 유리로 1915년에 소개되었다. 정확하게 말해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 브랜드인 것이다. Corning 사는 1998년에 소비자 제품 라인을 분리하는데 이때 파이렉스 브랜드도 큰 변화를 맞는다. PYREX®와 pyrex®로 나뉜 것이다. 현재 미국, 남미, 아시아 시장에서는 Corelle이 pyrex®로 판매하고, 유럽, 아프리카, 중동에서는  International Cookware가 PYREX®로 판매한다. 이름이 다를 뿐만 아니라 재질도 다르다. pyrex®는 기존의 붕규산 유리보다 내열성이 떨어지는 소다석회유리(soda-lime glass)를 사용하고, PYREX® 는 기존의 붕규산 유리를 사용한다. 정리하자면, PYREX®가 pyrex®보다 더 안전한 제품이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파이렉스는 아쉽게도 pyrex®다.

물론 소다석회 유리로 만든 파이렉스도 충분히 훌륭하다. 떨어트려도 잘 깨지지 않는다. 계량 기준을 ml뿐만 아니라 oz도 표시해준다. 특유의 빨간 눈금은 눈에 확 띄기에 요리 중 마음이 급해도 읽기 편하다. 시원하게 잡히는 손잡이가 달려 계량뿐만 아니라 이유식을 만들거나, 가루를 풀어 소스를 만드는 용도로도 사용하기 좋다. 특히 깨질 염려도 없으니 계란을 푸는 용도로 이만한 게 잘 없다. 내열 유리로 전자레인지, 오븐, 냉장고, 냉동실 모두 사용 가능해 음식을 데우기 위한 용기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파이렉스는 단순한 계량컵이 아닌 다용도 조리 도구다. 한 번 구매하면 몇 년은 거뜬하니 주방에 하나쯤 장만해두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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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잎차를 즐기기 위한 킨토 루프 티 스트레이너

킨토는 1972년에 설립된 일본의 디자인 주방용품 회사다. 국내에는 텀블러, 티포트, 머그잔 등 폭넓은 제품군,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스탠드와 세트를 이뤄 기존의 인퓨저가 별도의 받침이 필요해 불편했던 점을 해결했다. 사용한 인퓨저를 스탠드에 두었다가 차를 재탕할 수도, 그냥 보관할 수도 있다. 세척도 편하다. 뚜껑이 분리되기에 열고 톡톡 두드리면 끝이다. 어떻게 보면 티백보다 처리가 간편하다. 차를 우리고 난 후의 티백은 물기를 머금어 바로 버리기도 쉽지 않고, 책상 위에 놓으면 보기에 지저분해서 눈에 거슬릴 때가 있다. 킨토의 티 스트레이너는 곧바로 버리지 않아도 찻잎이 노출되지 않아 깔끔하다. 또한 기능이 형태를 따르는데, 살짝 열어서 스푼으로 사용하고, 이를 닫아 차를 우리고 티스푼처럼 휘휘 저을 수도 있다. 간편하게 잎차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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