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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생활을 아늑하게, 이케아 유라 침대트레이

쌀쌀해질수록 침대는 더 아늑해진다. 따뜻하게 데워진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으며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재미는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뿐인가. 몸살에 걸린 식구를 위해 침대 위 식사를 대접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간단한 아침도 준비해줄 수 있다. 적당한 침대트레이가 있다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침대트레이는 어렵지 않은 물건이다. 적당한 크기의 트레이에 접을 수 있는 다리가 있으면 된다. 비싸지도 않다. 아니 비싼 제품이 없다. 그러다 보니 저렴한 양산형 제품들이 많고, 딱 원하는 트레이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케아 유라는 이상적인 침대트레이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다. 하얀 트레이와 부드러운 곡선의 원목으로 아늑한 느낌을 준다. 가벼운 무게에, 불필요하게 달린 손잡이도 없다. 대신 트레이 아래쪽에 굴곡을 주어 편안하게 잡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적절한 각도로 지탱하는 다리는 이불 위에서도 제 몫을 다할 것 같다. 가격은 또 저렴해서 14,9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다. 나사가 노출되지 않고 좀 더 좋은 목재를 사용했다면 더 완성도가 높았을 것 같다. 특히 다리를 접은 채로 고정할 수 없는 점이 가장 아쉽다. 고정할 수 있게 고정쇠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다리를 접은 채로도 사용하기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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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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